요즘 MZ 세대의 관심사라고 하면 재테크가 빠지지 않죠? 아트테크에 이은 리셀테크가 최근 MZ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리셀테크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MZ 세태의 재테크, 리셀테크란?
리셀테크란 리셀 (Resell) 다시 팔다, 되팔다의 뜻과 재테크 (tech)의 합성어입니다. 한정판 제품 등 인기 있는 상품을 구입한 후, 더 높은 가격으로 되팔아 차익을 얻는 재테크 방식을 의미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중고거래라고 할 수 있지요. 다만 이전의 중고거래는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것에 있다면 리셀테크는 구매한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팔아서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리셀테크가 특히 MZ세대에게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리셀테크는 다른 재테크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도 가능하며 리스크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정판을 구입하기만 할 수 있다면 대부분 구입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품마다 다르지만 인기가 많은 한정판은 수익률도 높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한정판을 원할까?
희소성이 있는 제품이라면 무엇이든 리셀테크를 할 수 있습니다. 리셀테크가 많은 품목은 신발, 명품, 아트, 레고, 음원 등 입니다. 그 중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리셀 아이템은 바로 운동화(나이키)입니다. 그 외에 대표적인 리셀테크로는 스니커테크(스니커즈), 샤테크(샤넬), 롤테크(롤렉스), 루테크(루이비통), 레테크(레고), 스타벅스 등이 있습니다.
리셀테크가 가능한 플랫폼은?
리셀테크라 하면 번개장터, 당근마켓과 같은 중고거래 플랫폼이 떠오르실 겁니다. 이외에 리셀테크에 특화되어있는 플랫폼도 많습니다.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가 운영하는 한정판 패션 거래 플랫폼 'KREAM(크림)'부터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솔드아웃', 명품 거래 플랫폼 '필웨이'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각종 기업에서도 리셀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
첫째로 개인 간의 거래가 중심이 되는 만큼 사기 거래에 노출될 위험이 많습니다.
거래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러한 과정이 번거롭거나 어렵다면 리셀 전문 플랫폼을 통해 거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둘째로 판매하는 품목이 리셀테크가 가능한 품목인지 잘 알아야 합니다.
공연, 연화, 전시회 등의 티켓은 웃돈을 얹어 되파는 것이 불법입니다. 적발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판매 전에 리셀테크가 가능한 물품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리셀테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재테크 방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다만 가품 논란과 사기 및 세금 등의 문제도 불거지고 있기도 합니다. 리셀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해당 문제들을 주의하여 현명한 투자를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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