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외환시장 전망
원 달러 환율은 어떻게 될까?
원달러 환율과 KOSPI의 관계를 보면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과 KOSPI는 정 반대의 움직임을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환율의 변화가 국내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점들을 생각해 본다면 외환시장은 국내경제에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은 우리나라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자, 그러면 환율이 오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국의 달러가치가 상승할 때마다 우리나라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오르지 않았던 때가 없었습니다. 환율의 지속적인 상승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결국 미국 달러가치의 변화에 있습니다.
미국 달러가치란 미국과 교역을 많이 하고 있는 주요 선진국, 예를들어 유럽지역, 일본 등 미국과 무역을 하는 나라의 무역규모에 따른 가중평균한 환율입니다. 달러가치가 올라간다라는 것은 처지가 비슷한 즉, 경제규모가 비슷한 나라들에 대해 달러가 더 강세를 보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나라보다 달러가 더 매력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달러가 선진국에서도 강세라면 한국입장에서도 달러의 강세는 우리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달러강세의 요인은 무엇일까요?
첫번째 요인은 경제가 불황으로 갈 때 달러가 강세를 보입니다.
불황에 대한 공포가 올라 갈때마다 달러가 강세를 보입니다. 이유는 달러는 안전자산이기 때문입니다. 불황에 강한 자산, 바로 자산을 지킬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환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최근에 보여지는 달러강세의 요인은 불황때문은 아닌것 같습니다.
또 다른 달러 강세의 요인은 유로가치의 동향입니다.
유로화에 대한 달러 환율과 달러가치의 흐름은 반대로 움직입니다. 최근들어 유로가치는 크게 변동성이 없이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빠지고는 있지만 급락하고 있지는 않고 잔잔하게 달러에 대해 약세입니다.
결국 달러 가치의 요인은 금리 인상에 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달러를 중요시하는 이유는 불황에 강하고 안정성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험삼아 달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실질금리가 +방향으로 올라가면 달러를 보유하는데 따르는 실질적인 이자 차익도 보상이 되며 더 나아가서 미국의 실질금리가 +방향으로 움직인다라는 것은 미국경제가 다른 나라보다 좋아지고 있는 신호로 보며 달러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합니다.
종합적으로 본다면 최근들어 우리나라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상승하는 이유는 글로벌 달러의 강세 때문입니다.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미국경기가 좋아서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달러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2022년에도 달러의 강세의 흐름자체는 지속되지 않겠는가 싶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들이 완화가 되고 미연준의 금리인상의 강도가 아주 강하지는 않지 않겠나 예상해 보면 결국 달러는 제한적 강세,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도 1200원 대를 왔다갔다하지 않게나 예상해봅니다.
출처: 홍춘욱의 경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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