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실손보험! 3세대 실손보험과 비교 어느 것이 유리할까?
실손보험은 정부의 건강보험이 채우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해 주는 상품으로 언제 가입했는지와 담보 구성 여부에 따라 다릅니다. 실손보험은 1~4세대 실손보험으로 총 4가지인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3세대 실손보험을 가입했었는데 최근 2021년 7월에 나온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사실 보험설계사분의 말을 듣고 병원에 자주 안 가는 저로써는 이득인 것 같아 전환하긴 했는데 꼼꼼히 더 따져 봤어야 하나 살짝 미심쩍네요. 4세대 실손보험! 3세대 실손보험과 비교 어느 것이 유리할까요? 저 같은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실손의료보험료 상품별 비교
4세대 실손보험! 3세대 실손보험과 비교 어느 것이 유리할까?
1세대 실손보험
가장 먼저 나온 1세대 실손보험은 2009년 9월까지 판매되었습니다. 1세대 손해보험사의 실손보험 상품일 경우에는 자기부담금이자기 부담금이 없이 거의 대부분 실비처리가 됩니다. 생명보험사의 실손보험 상품일 경우에는 자기부담금이 20% 있습니다.
보험료는 보험의 보장 범위에 따라 다른데, 1세대 가입자는 보험료 부담이 크지만 그 만큼 받을 수 있는 혜택 또한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3년이나 5년 주기로 갱신을 하는데, 그때 보험료 인상 폭이 크게 느껴집니다.
2세대 실손보험
2세대 실손보험은 2009년 10월 부터 2017년 3월까지 판매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정부의 실손보험에 표준약관을 도입하면서 급여와 비급여 등 조건에 따라 치료비의 10% 또는 20%를 가입자가 책임져야 하는 자기부담금 제도가 적용되었습니다.
(*급여: 국민건강보험에서 병원비를 보장해주는 항목 / 비급여: 보장이 되지 않는 항목)
3세대 실손보험
3세대 실손보험은 2017년 4월 부터 2020년 6월까지 판매되었습니다. 3세대 실손보험의 자기부담금은 기본형 안에 들어 있는 급여인 경우에는 약관 형태에 따라 10% 혹은 20%로, 비급여는 20%로 각각 나뉩니다. 그리고 도수치료, 주사세, 자기공명영상(MRI) 등 3대 특약(30%)도 따로 생겼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
4세대 실손보험은 2021년 7월 이후 나온 상품입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저렴한 보험료가 최대 장점입니다. 그러나 의료 이용이 많을수록 본인 부담금이 늘어나는 자기부담 비율이 급여는 20%, 비급여(특약)는 30%로 높습니다. 그리고 특약은 질병과 상해를 구분하지 않고 1년 동안 받을 수 있는 횟수는 50회, 금액은 최대 350만 원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또한 도수치료와 자기공명영상(MRI)과 같은 비급여 보험금을 많이 타간 경우에는 보험료가 최대 300%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물론 보험금을 청구한 이력이 없으면 '무사고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년 6월까지 4세대 실손보험으로 갈아타는 경우에는 정부로부터 보험료 50% 할인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손의료보험료 상품별 비교
1세대 | 2세대 | 3세대 | 4세대 | |
판매시기 | ~2009년 9월 | 2009년 10월~2017년 3월 | 2017년 4월~2021년 6월 | 2021년 7월~ |
상품특징 | 보험사마다 상품 상이 자기부담금 없음 |
보험표준약관 도입 상품 표준화 |
기본형, 특약(도수, 비급여주사, 비급여MRI) - 3대 비급여 특약담보 도입 |
기본형(급여) 특약(비급여+3대비급여) 특약(비급여) 할인할증제 도입 |
자기부담금 | 손해보험사 0% 생명보험사 20% |
10% 혹은 20% | 기본형-급여10% 혹은 20% 기본형-비급여 20% 특약-20% |
기본형-급여 20% 특약-비급여 30% |
갱신주기 | 1~5년 | 1~3년 | 1년 | 1년 |
2023년 평균인상률 |
6% | 9% | 14% | 동결 |
보험손해율 | 1.42% | 1.24% | 1.29% | - |
4세대 실손보험! 3세대 실손보험과 비교 어느 것이 유리할까?
큰 질병이 없는 등 병원에 자주 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보험료를 가볍게 가져가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기부담금을 내는 게 이득일 수 있습니다. 즉, 매일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 아닌 경우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을 통해 월 납입 보험료를 줄이고, 필요할 때 본인이 의료비를 더 부담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반면, 병원에 자주 가야 하는 사람이라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싸도 보장성 범위가 넓은 1~3세대 실손보험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3세대, 4세대 실손보험 비교
보험료 할증
구분 | 1단계(할인) | 2단계(유지) | 3단계(할증) | 4단계(할증) | 5단계(할증) |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지급액 |
- | 0원초과 100만원 미만 |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 |
15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
300만원 이상 |
할인・할증율 | 할인 | +100% | +200% | +300% |
다만 지속적이고 충분한 치료가 필요한 의료취약계층(암질환, 심장질환, 희귀난치성질환자 등)은 중증질환의 치료를 위해 신의료기술 등 다양한 비급여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료 차등 적용에서 제외됩니다. 그리고 보험금 지급(사고) 이력은 1년마다 초기화되므로, '21년 지급보험금을 많이 받은 경우 '22년 보험료는 할증되지만, '22년이 무사고라면 '23년 보험료는 할인등급(1단계)을 적용받습니다.
할증제는 2024년 7월 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요약
4세대 실손보험 장단점은?
장점
보험료가 저렴하다. 평소 병원에 잘 가지 않는 분들에게 특히 유리한 보험이다. 난임치료, 뇌질환, 피부질환 치료에도 일부 보장을 해준다.
단점
자동차 보험처럼 청구할수록 할증이 최대 3배까지 붙는다.
#4세대 실손보험! 3세대 실손보험과 비교 어느 것이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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