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시즌2 - 환혼 빛과 그림자 제 10회 줄거리 다시 보기 (고윤정, 이재욱 주연) 마지막회
편성: tvN 2022년 12월 10일 ~ (오후 9시 10분)
시청률: 9.7%
제 10회 줄거리
장욱과 낙수는 둘만의 추억이 있던 단향곡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낙수는 어떻게 단향곡까지 오게 되었을까요?
만장회에서 장욱의 얼음돌을 꺼낼 수 없다고 말한 후 나오던 낙수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선생을 만납니다.
"만장회가 장욱의 얼음 돌을 너에게 꺼내라 했느냐?"
"그럴 수 없다 했습니다. 아직 그가 잡아야 할 환혼인이 남아 있으니까요."
"장욱에게 붙잡히기로 결심했구나. 그럼 단향곡으로 가라."
이선생은 여기까지 온 데에는 자신의 책임도 있으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야겠다며 둘을 단향곡에 보냅니다.
이선생은 장욱과 낙수에게 잡고 잡히는 둘의 관계를 마무리를 지어 주겠다고 말합니다. 이 말에 낙수와 장욱은 한 껏 긴장을 하고, 낙수는 무슨 말이든 따르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선생은 예상과는 달리 두 사람에게 혼례식을 치르라고 하네요.
"너는 그러고 보니 이름이 넷이구나, 태어나며 조영으로 살다가 살수 낙수로 컸고, 무덕이로 살다가 지금은 진부연이지."
"하나의 이름으로 제대로 살아오지 못했습니다. 조영이 좋겠습니다."
"욱과 영, 너의 이름은 빛이고 너의 이름은 그림자구나. 빛과 그림자! 어쩜 너흰 처음부터 운명인가 보다."
이렇게 장욱과 낙수는 이선생 앞에서 혼례식을 치르며 정식 부부가 됩니다.
이선생은 진설란의 혼이 남아 있다가 진부연으로 태어났을 것이라 진호경에게 말했습니다. 200년 동안 떠나지 못하고 얼음돌 옆을 지키고 있었던 분명한 이유, 진설란과 서경 선생이 겪은 대환란의 시절이 다시 오는 게 아닌가 싶어 두렵다고 한 이선생의 말을 떠올리며 화조도 무사하고, 진무가 죽었으니 그럴 리 없다고 믿고 싶지만 안심이 되지 않습니다.
한편, 단향곡에서 신혼생활을 하는 장욱과 낙수. 낙수는 자신이 마지막 기억이 떠오르면 장욱의 손을 잡고 신호를 주겠다고 합니다.
"그때의 기억을 전해 줄게. 너에게 전하는 내 마지막 연서가 될거야."
날은 어두워지고
연못 돌 위에 서 있는 낙수에게 가던 장욱은 낙수 주위의 결계를 보게 됩니다. 그 결계를 깨고 들어간 장욱은 눈앞에 펼쳐진 불타고 있는 도성과 훨훨 나는 화조를 보고 놀랍니다.
그리고는 낙수를 돌아보지만 그곳에는 낙수가 아닌 눈가리개를 하고 있는 어린 부연이가 서 있습니다.
"화조입니다. 화조가 세상을 말려 버릴 겁니다."
"화조가 세상에 나온다고?"
"방금 전 당신에게 보여 드린 것은 앞으로 이 땅에 일어날 일입니다.... 나는 이 일을 막을 수 없습니다. 제왕성만이 막을 수 있습니다. 나는 그동안 당신의 빛이 만들어 낸 그림자 안에 숨어 있었지요. 이제 그림자를 거두고 세상에 나올 것입니다."
"그림자를 거두고 세상에 나온다. 당신이 진부연이야?"
"맞습니다. 다시 세상에 나와 얻은 이름이지요. 진부연이 당신의 그림자를 끌어들였고, 이용했고, 사라지게 할 것입니다. 아주 오래전 서경을 도와 진설란이 환란을 막아 냈듯이 진부연이 세상에 나와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함께 해야 합니다."
그 시각 진무는 만장회의 술사들에게 당장 진요원에 가서 화조를 꺼내올 것을 명령합니다. 진무와 만장회 술사들은 진요원에 쳐들어가 진요원 문을 열라고 진호경을 위협합니다. 신력이 약해진 호경은 진무에게 당하고, 초연은 엄마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진요원을 문을 열고 맙니다. 그리하여 진무는 화조를 얻게 되네요.
그 와중에 진요원을 지키던 진호경과 그녀와 함께 있던 김도주, 그리고 진무에게서 화조를 지키던 박진은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세 사람의 시신을 찾지 못한 채 비어 있는 세 개의 관 앞에 울고 있는 사람들. 장욱, 세자, 서율, 당구, 그리고 초연은 일을 도모하고...
한편, 다행히 목숨을 구한 진무, 김도주, 진호경과 그들을 돌보는 이선생.
바로 진부연이 진요원 안으로 들어와 진요원이 무너지는 것을 막고 김도주와 진호경을 구하고, 이선생이 박진을 구해낸 것이네요.
진호경은 이선생에게 묻습니다.
"무너져 가는 진요원에 들어왔던 건 부연입니까?"
"그렇네. 그 애가 단향곡에서 진요원에 들어갈 수 있는 문을 만들어 열었네."
"그럼 이제 그 몸에서 낙수는 완전히 사라진 겁니까?"
"떠나 줬으니, 그 몸의 신력이 완전하게 돌아온 거지."
화조를 깨워 얼음돌을 얻으려는 자! 이를 지켜 세상을 구하려는 자! 이들의 숨 막히는 싸움이 시작되고
일어난 일은 어차피 일어나게 되어 있는 법!
장욱은 오히려 화조를 깨우고 화조 주변에 있던 만장회와 진무는 화조의 화기에 불타 죽어버립니다.
천부관에서 기다리고 있던 진부연은 신력을 이용해 화조를 경천대호에 있는 장욱에게 보내고 기다리고 있던 장욱은 수기로 화조를 없애고 세상을 구합니다.
기력을 다하고 쓰러진 부연, 그 앞에 나타난 어린 부연
"세상을 구원한 빛, 그대에게 돌려드리는 그림자입니다. 그림자를 품어 안은 빛은 절대 어둠에 들지 않을 것입니다."
1년 후
쌍둥이를 낳은 초연과 당구, 신혼인 김도주와 박진, 정진각을 맡은 서율, 왕이 된 고원, 왕의 스승이 된 이선생... 그리고 진요원을 도망간 요기를 잡으러 다니는 장욱과 부연!
제 10회 하이라이트
환혼 다시 보기 서비스
seezn, 시리즈온, TVING, NETFLIX 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환혼 시즌2 - 환혼 빛과 그림자 제 10회 줄거리 다시 보기 (고윤정, 이재욱 주연)
시즌1, 시즌2가 드디어 막을 내렸네요. 주말에 환혼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는 넷플릭스로 지나간 드라마 정주행이나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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