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조보아 김범 주연의 구미호뎐 시즌1 제9화 줄거리 다시보기
편성: tvN 2020.10.07 ~ 2020.12.03 (16부작)
주연: 이동욱, 조보아, 김범
제 9장 어둑시니
아귀들에게 쫓겨 위험해 처해있던 이랑을 구하러 간 이연, 반면 지아는 옛날의 엄마 아빠와 함께 여우고개로 향해 가고 있습니다. 차를 세우라는 지아의 말은 엄마 아빠에겐 들리지 않고 곧바로 그 옛날처럼 사고를 당합니다. 이무기와 어둑시니는 이장면을 지켜보고 이무기는 이연이 자신과의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시각 방송국의 '도시괴담' 팀은 녹즙아줌마괴담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새로운 방송 아이템으로 괜찮다고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때 방송국 경비가 지아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주와 유리 또한 각각 이연과 이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연과 이랑은 아귀의 숲에서 아귀들과 접전을 벌입니다. 이곳에서는 이연의 신력이 통하질 않습니다.'그녀는 지금쯤 여우고개를 넘어갔겠지? 내가 이 지옥에서 둘 다를 구해 낼 수 있을까? 제발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기를...'이랑은 이연이 자신을 구하러 왔다는 것이 믿기지를 않아서 이연에게 되묻습니다."왜 그 여자가 아니라 나 냐고..." 투덜대는 것도 잠시, 이랑은 아귀에게 물려서 다리를 다치고, 독이 몸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랑의 다친 다리를 천으로 묶어주며 이연은 말합니다."그러게 내가 이무기랑 함부로 놀지 말라고 했지.""이제 와서 새삼 형 노릇 하는 척하지 마. 재수 없으니까"이연과 이랑은 또 다시 아귀를 피해 도망갑니다.
"지아야~ 지아야~!"지아를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에 지아는 잠에서 깹니다."아니잖아, 우리 엄마. 내가 두 번 속을까" 의심과 경계의 눈초리로 엄마를 쳐다보지만, 이번에는 진짜 지아의 엄마와 아빠가 맞나 봅니다. 이것 저것 엄마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엄마는 정확히 답을 합니다."잠깐만, 나 호두과자 먹고 싶은데..." (그 옛날 어린 지아가 엄마가 여우가 둔갑했다는 것을 알아차린 방법이네요.)"호두과자? 호두과자 같은 소리 하고 있다. 으이구, 견과류 알러지!"진짜 엄마임을 알게된 지아는 엄마를 안으며 눈물을 흘립니다.
한편, 이연과 이랑은 아귀에게 계속해서 쫓기고 설상가상으로 이랑의 다리의 상처는 점점더 심해집니다. 더이상 걸을 힘도 없어진 이랑은 무기력하게 앉아있고 이를 본 이연은 살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이랑을 다그칩니다. 그와중에 이랑은 여전히 이연이 자신을 구하러 온 것이 믿기지 않는지 아님 정말 형의 사랑을 믿고 싶은 건지 계속해서 묻습니다."솔직히 말해, 여기 왜 왔어?""지아도 살리고 너도 살릴려고.""그 말을 믿으라고?""믿든가 말든가!""네 칼에 죽다 살아난 게 나야.""고을 하나를 통째로 몰살 시킨게 너야. 그래도 싸!""그러니까, 네가 죽이려던 놈을 네가 왜 살리냐고?""똑똑히 들어. 내 검은 단 한번도 빗나간 적이 없어. 난 단 한번도 표적을 놓친 적이 없다. 네가 내 칼을 맞고도 왜 살아 있는지. 그 나쁜 머리로 한 번 잘 생각해 봐."그 말을 들은 이랑은 눈물을 흘리며 형을 뒤따라 갑니다. (형이 자신을 죽이고 싶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네요)
이연이 걱정된 신주는 급한 맘에 탈의파에게 달려가 이연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묻습니다."제 목숨은 거두셔도 되니까, 제발... 두 분을 살릴 방도만 알려주시면 멩세코 시키시는 건 뭐든지 다 하겠습니다.""뭐든 다?"신주는 자신의 목숨과 이연을 살릴 수 있는 천조가리를 맞바꿉니다.
엄마 아빠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지아는 자신이 현재 있는 방이 자신의 방이 아님을 자각합니다.'난 방금 전까지 회사에 있었는데...'
벼랑끝에 몰린 이연과 이랑, 이연은 이랑에게 묻습니다."네 두려움이 끝나는 곳에 길이 있고 문이 있어. 쫄지 마! 쫄지 말고 생각해. 네가 제일 무서운 게 뭐야?""나, 내가 제일 무서운 건, 버림 받는 거... 엄마도 나를 버리고, 너도 나를 버렸어.""환장 하겠네. 나는 한 번도 너를 버린 적이 없어."그말에 이랑은 정신을 차리고 다시 앞을 봅니다. 앞에는 문이 보이고...벼랑에 매달린 이랑은 문을 향해 올라가고, 이연은 이랑을 내보내기 위해 몸으로 아귀들을 막아냅니다. 이연의 희생으로 이랑은 깨어납니다. 깨어난 이랑은 이연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집니다.
무의식 속 지아는 엄마, 아빠와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고 있습니다. 지아가 무의식 속 생활에서 행복해 할 수록 병원에 있는 실제 지아는 점점 위독해 지고 있습니다. 그 때 신주가 지아를 병원에서 업고 나와 지아와 이연을 나란히 눕히고 탈의파에게서 받아온 끈으로 둘의 손목을 연결시켜 놓습니다."제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에요. 두 분 꼭 돌아오세요."
엄마, 아빠와 거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지아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전화기에서 이연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나야, 이연. 데리러 가지 못해서 미안해""누구야, 너? 내가 아는 사람 같은데 기억이...""알아차려야 돼. 네가 어디에 있는지 왜 거기에 있는지, 스스로 깨달아야 스스로 현실로 돌아올 수 있어. 돌아와 지아야. 내가 언제나 기다리고 있을게..."
(아귀의 숲에 갇힌 이연이 신주가 묶어 놓은 실을 통해서 지아에게 말을 전할 수 있었던 것 이네요.)
이연의 말에 지아는 결국 자신이 무의식 속에 갇혔다는 것을 깨닫고 엄마 아빠에게 이별을 고하고 현실로 돌아갑니다.
신주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이랑, 무의식 속에서 결국은 현실로 돌아온 지아, 그러나 이연 만은 깨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몇 날 몇 일을 계속해서 깨어나질 못하고 있네요.
아무도 없는 아귀마저 없는 기나긴 벌판을 계속해서 걷고 있던 이연은 결국 쓰러지고 눈을 감습니다.
'나는 돌아갈 수가 없구나...'
시간이 흘러 어두컴컴해 지고, 어둑시니가 쓰러진 이연 앞에 나타납니다.
"산신 노릇까지 한 구미호도 별거 아니구나. 야~ 죽지 마! 죽으면 재미 없잖아."
그때 정신을 차린 이연은 지아가 무사히 돌아갔다는 말을 듣고 살짝 웃음을 보이네요.
"웃어?"
"그럼 웃지, 우냐? 내가 너 여기까지 끌어들이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뭐?"
"그 벼랑에서 내가 고작 아귀 한 마리 때문에 추락한 줄 알아? 어둑시니야! 네 시그니처 대사를 돌려주마. 네가 제일 두려운 것이 무엇이냐?... 너 죽어가고 있지? 사람들한테 잊혀지고 버려졌어. 널 위한 동화 따위는 없으니까."
어둑시니는 당황하여 그 곳을 떠나려고 하지만, 이곳은 이미 아귀의 숲이 아닌 이연의 무의식속이였습니다. 즉, 이연의 구역이네요.
"원하는게 뭐야?"
"너 따위는 아니야." 그 말과 동시에 이연은 어둑시니를 통해 그곳을 보고 있던 이무기의 멱살을 잡고 와이셔츠의 단추를 손에 넣습니다.
"찾았다. 너 내가 조만간 잡으러 갈게. 딱 기다리고 있어."
이연은 틈을 타 도망치던 어둑시니를 죽이고, 현실 속 어둑시니는 사라집니다.
무의속에서 나온 이연은 여우비를 내리며 지아 앞에 나타납니다.
'오지마, 넌 거기 서 있어. 이제 내가 너한테 갈게...' 이말과 지아는 이연에게 달려가 안깁니다.
"나는 너를 기다렸어."
제 8화 줄거리 다시보기
이동욱 조보아 김범 주연의 구미호뎐 시즌1 제8화 줄거리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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