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조보아 김범 주연의 구미호뎐 시즌1 제3화 줄거리 다시보기

이동욱 조보아 김범 주연의 구미호뎐 시즌1 제3화 줄거리 다시 보기

편성: tvN 2020.10.07 ~ 2020.12.03 (16부작)
주연: 이동욱, 조보아, 김범

 

구미호뎐 시즌1

 

제 3장 용왕님의 비밀

 

12시간 전

한 남자가 목이 이상하게 계속해서 말라 결국 화장실 변기에 얼굴을 박고 죽는 사고가 일어나고, 이랑은 바닷가에서 사람 모양의 밀짚 저주인형을 발견합니다.
죽은 남자는 이전에 죽은 서 씨와 함께 은하호를 탔던 사람이었네요. 그 사람의 시신을 본 이연은 시체에서 생선 비린내를 맡습니다. 바다냄새와 손에 쥔 검은 머리카락에는 서 씨의 이불냄새가 섞여 있습니다.

죽은 서씨의 딸 평희는 바다가에서 아빠의 해골과 밀짚 저주 인형과 아빠 동료들의 사진을 펼쳐놓고 자신의 피를 떨어 뜨립니다. 그 사진 속의 사람들은 은하호의 생존자들이고 첫 번째 생존자가 죽은 것입니다. 이어서 두 번째 생존자, 세 번째 생존자 역시 이상한 증세를 보입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은하호는 조난을 당했고 며칠간 은하호 선원 4명은 음식도, 물도 마시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서 씨는 다리를 많이 다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조난 28일 후 서 씨의 아빠를 제외한 3명은 구조되었습니다. 28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은 사람들 치고는 몸무게 손실이 전혀 없이요.
이연과 지아는 이상증세를 보이는 세 번째 생존자에게 묻습니다.
"뭐 먹었어요?"
결국 미친 듯이 날뛰던 세 번째 생존자 또한 죽습니다.

바닷가에서 울고 있는 서 씨의 딸 평희에게 다가가 이랑은 말합니다.
"그만 울어, 네 소원은 이루어졌으니까, 이제 하나 남았다. 근데 그 대가로 넌 나한테 뭘 줄 거야?"

사망 사건을 조사하는 지아
사망자들의 집에는 모두 오싹한 느낌의 민화가 걸려 있는데요. '용왕무신도' 그 그림에는 뭔가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 그림은 흔히 알고 있는 그림과 달리 용의 그림이 아니라 이무기 그림입니다.

입구가 봉해진 우물
이랑은 숲 속 입구가 꽁꽁 봉해진 우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무당이 이랑을 맞이합니다.
"여기 진짜 그게 잠들어 있다고?"
"예, 배덕한 신, 부정한 자들의 왕, 이룡 님이시옵니다."
양띠여자, 산 제물, 달맞이꽃... 이랑은 먼 옛날 이연과의 싸움에서 죽은 이무기를 다시 불러오려고 합니다. 이무기를 다시 불러오면 이연을 죽을지도 모르는데요. 이랑은 왜 이연을 적으로 두고 있을까요?
"사과 하나를 갈라 먹어도 나한테는 항상 큰 쪽만 줬어. 그놈이 사과를 갈라 주던 그 다정한 손으로 내 배를 갈랐지 뭐야. 난 지옥갈거야, 꼭. 이연이랑 같이..."

지아는 이 모든 사건사고가 이랑의 짓임을 알아냅니다. 이랑은 지아의 부모님 소식을 미끼로 지아의 판단을 흐리게 하지만 지아는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런 지아에게 이랑은 한 마디 덧붙입니다.
"이연을 너무 믿지는 마. 그 놈이 원하는 걸 찾으면 넌 지옥을 보게 될 거야."

우렁각시 식당에서 마주친 유리와 신주
우렁각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유리를 본 신주는 유리가 사람의 인생을 훔친 여우인지 알아보려다가 오히려 유리에게 목걸이를 빼앗깁니다. (신주는 목걸이를 통해 동물들 말귀를 알아들을 수 있답니다.)

바닷가에서 굿을 준비하고 있는 무당

12시간 후 다시 숲 속

"오랜만이야, 이연. 나야 네가 기다리던 그것! 근데 있잖아. 나 왜 죽였어?"
"누구야, 넌?"
정신을 다시 차린 지아는 방금 전 일을 기억을 못 합니다. 그 순간 이랑이 나타나고... 두 형제는 만나기만 하면 스펙터클 어드벤처 액션을 찍네요.
같은 시각 도망을 치던 지아는 산속에서 무당과 무당의 집을 발견합니다. 무당은 지아를 엄마 아빠의 소식을 안다고 유인하고 지아는 향의 냄새에 취해 쓰러집니다.
이연과 싸움을 하면서 이랑은 충분히 시간을 끌었고, 지아가 제물로 쓰일 거라는 말과 함께 사라집니다.

날이 어두워지고, 입구가 봉해진 숲 속의 우물가에서 뭔가 분주히 준비를 하고 있는 무당, 그 옆에 손발이 묶인 채 정신을 잃은 지아
무당은 칼을 갈면서 혼잣말을 합니다.
"네 어미도 너처럼 제 발로 이 섬에 찾아 들어왔지. 애를 배고서는 매일 똑같은 꿈을 꿨다더라. 배 속에 있던 네가 네 어미를 꾄 것이야."
의식을 찾은 지아에게 무당은 말합니다.
"제물이 되거라. 너는 아주 특별한 아이란다."
무당은 지아를 죽여 우물에 제물로 바치려고 합니다. 목숨이 위험한 긴박한 순간, 산신이었던 이연은 반딧불이의 도움으로 지아를 찾아냅니다.
"멈춰라, 그 여자 건드리지 마. 사지를 찢어 버린다."
"네 놈은 나를 못 막아. 사방이 달맞이꽃이거든."
달맞이꽃 결계가 불빛을 내며 이연의 발을 꽁꽁 묶어 놓습니다. 속수무책인 이연은 지아가 피를 흘리며 우물에 매달려 있는 모습에 온 힘을 다해 비를 내려 달맞이꽃 결계를 없애고 무당을 죽인 후 지아를 구해냅니다.

 

구미호뎐 시즌1 제3화

놀라는 탈의파
"이연이, 사람을 죽였어."

(그러나... 사건이 끝난 게 아니었네요. 우물 안에는 무언가 있습니다...)

그날 밤 이연과 지아
"왜 자꾸 날 구해주는 거야? 혹시 나한테 네가 찾는 뭔가라도 있어? 찝찝한게 산더미인데 오늘은 다 생략하고 한마디만 하자. 고마워, 이연! 아홉 살의 나도 서른 살의 나도 네가 있어서 살았어. 언젠간 꼭 너를 지켜줄게!"

같은 시각 마을 주민들 모두가 무언가에 홀린 듯이 우물가로 향하고...

다음 날 아침, 바닷가에서는 이랑이 부적을 붙인 갓난아기를 어떤 남자에게 건네주는데...

 

급히 뛰어 오는 지아
"없어, 아무도 없다고, 마을 전체가 증발한 것같이 사람 그림자도 안 남았어..."

 

제 3화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3화#하이라이트#이동욱♡조보아 서로에게 조금씩 빠져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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