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조보아 김범 주연의 구미호뎐 시즌1 제2화 줄거리 다시 보기
편성: tvN 2020.10.07 ~ 2020.12.03 (16부작)
주연: 이동욱, 조보아, 김범
제 2장 나는 너를 기다렸다
백두대간의 주인이자 비바람을 다스리는 산신인 구미호였던 이연, 먼 옛날 아음과의 첫 만남
어린아이였던 아음은 산에서 이연을 만납니다. 이연이 여우인지 알고도 계속해서 이연에게 놀러 오던 아음은 어느새 세월이 흘러 어엿한 아가씨가 되었습니다.
이 둘의 사건을 혹자들은 '백두대간을 뒤흔든 희대의 스캔들'이었다고 말했답니다. 물론 이 러브스토리는 비극으로 끝납니다. 누군가 그녀의 인생을 훔쳤기 때문입니다.아음은 죽고, 삼도천을 건너던 아음을 이연은 보낼 수 없었습니다. 이연은 삼도천을 얼게 만들고 삼도천을 건너가던 아음에게 여우구슬을 줍니다.
"다시 태어나라, 내가 꼭 찾아낼 테니까."
현재
이연에게 동물 마취제를 주사한 지아, 이연은 마취에서 깨어납니다.
지아는 이연이 21년 전과 똑같음을 이상하게 여기고 결국 이연이 구미호라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물론 지아는 전혀 놀라지 않습니다. 지아가 괴담프로 피디가 된 사연도 사실은 자신의 손으로 구미호를 잡으려는 긴 계획이었으니까요. 21년 전 여우고개에서 생긴 일과 엄마 아빠의 행방을 찾기 위해서 지아는 이연과 이랑의 싸움 영상을 미끼로 이연에게 도움을 요청? 아니 협박합니다.
여우고개 버스사고 피해자의 장례식에 간 이랑과 기유리
이랑은 자신이 죽인 피해자들의 장례식에 찾아갑니다. 물론 위로가 아닌 재미난 구경이라 생각하는 아주 삐뚤어진 나쁜 악당 이랑이입니다.
(신주와 이연의 대화에서 알 수 있는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여우는 은혜를 입으면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앞으로 이야기 전개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한편, 이연은 내세출입국관리사무소로 가서 탈의파에게 아음이가 다시 태어났는지 묻습니다. 물론 탈의파는 대답해주지 않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미녀든, 추녀든, 상관없어. 환갑만 안 넘었으면 돼... 금방 죽어 버리면 어떡해. 겨우 다시 만났는데..."
탈의파는 이연에게 그것이 또 한 번 이연의 운명을 뒤집어 놓을 것이라며 아음을 찾지 말것을 충고합니다.
며칠 후, 이연은 지아에게 지아의 부모님이 살아계신다고 알려줍니다. 지아는 부모님이 살아계신다는 말을 듣고 이연에게 고맙고, 마취제 일은 미안했다고 사과를 합니다. 지아는 더불어 이 세상에 여우가 더 있는지, 여우 말고 다른 것도 존재하는지 묻습니다. (더 있죠... 수의사 신주, 우렁각시... 등등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곳 여기저기에서요)
사고 발생
어획을 하던 어선은 해골을 발견하는데, 그 해골이 알고 보니 서 씨 인듯합니다. 그 사건은 지아에게도 들어갑니다. 사건 현장에서 서 씨의 딸이 아빠를 부르며 울부짖고, 그 모습을 멀리서 아랑이 미소를 지으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연은 지난번 이랑이 한 말이 계속 떠올라 이랑을 만납니다. 티격태격하는 형제!
"이 밤에 허겁지겁 온 걸 보면 어지간히 맘이 급했나 보네? 내 말이 맞지? 그 여자 다시 태어났지? 죽었게? 살았게?"
"살아 있어... 털끝 하나만 건드려 봐."
브라더 컴플렉스; 애정결핍인 이랑은 산신의 지위를 버리고, 산을 등지고, 그리고... 자신을 버린 형 이연에 대해서 원망과 분노로 가득합니다.
(사고가 발생한 것도 이랑의 짓인 듯하네요. 아마도 지아와 이연을 끌어들이기 위한 미끼인 듯 보입니다.)
사고현장으로 떠나는 지아
지아, 방송작가 새롬, 방송국 후배 재환이 동시에 악몽을 꾼 것이 우연이 아닐 거라는 생각에 지아는 사고가 있었던 섬으로 이연과 함께 떠납니다.
이연은 아음을, 지아는 엄마 아빠에 대한 단서를 찾으러 말이죠. 함께 가는 배에서 이연은 뭔가 불길함을 예감하고 있습니다.
섬에 도착한 지아를 맞이하는 것은 사고 피해자 서 씨의 딸입니다. 서씨의 딸과 서씨의 집으로 향하는 지아와 이연을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마을 주민들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뭔가를 숨기는 듯하네요.
지아는 서씨의 딸을 인터뷰하고, 마을 사람들도 취재를 합니다. 물론 마을 사람들은 취재에 협조적이지 않습니다. 모두들 한통속으로 지아를 멀리하고 피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연은 이연 나름대로의 조사를 시작하는데요. 산신답게 죽은 숲에서 뭔가를 얻으려고 하는 그때, 당산나무령이 이연에게 절을 올립니다. 이 숲은 모든 신들이 떠나고 당산나무령만이 남았습니다. 이유는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 섬에 부정한 것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이 신령 또한 떠나고 싶었으나 나무에 발이 묶여 떠나지 못했다고 하네요. 지아는 그 끈을 풀어 줍니다. 당산나무령은 지아를 보고 이 섬과 연이 있다며 섬의 북쪽으로 가면 답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을 하며 떠납니다.
무당과 굿을 올리는 서 씨의 딸
"몸뚱이가 머리보다 먼저 왔어야, 네 아비!"
당산나무령이 말한 섬의 북쪽으로 간 지아는 그곳이 엄마아빠의 사진 속의 장소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지아를 임신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의 사진입니다.
"엄마 아빠는 이 섬에 왜 왔던 걸까?"
어두운 밤, 잠든 지아에게서 여우구슬이 있나 다시한번 살펴보는 이연은 지아에게 여우구슬이 없음에 또한번 실망을 합니다. 그리고 뒤숭숭한 맘에 밤을 새웁니다.
다음날 아침, 이연은 귀한 산삼으로 마을 노인들을 꼬드겨 서 씨 사건에 대한 얘기를 지아에게 하도록 합니다.
"글씨, 그것이 처음 있는 일이 아니여. 사람 모가지 말이여..."
지아는 재환이에게 같은 사건이 4번 더 있었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마침 겁에 질려 낫을 들고 미친 듯이 뛰어 오다 지아를 보고 도망가는 남자를 뒤쫓습니다.
"저기요! 평희 씨 아버지랑 같은 배 타셨던 분 맞죠?"
"썩 꺼져라, 이 귀신아!"
낫으로 지아를 공격하고, 이때 이연이 나타나 지아를 구해줍니다.
이랑
"유리야, 내가 갖고 싶은 게 생겼는데 말이야, 여기! 여기 이제 막 개장했어. 귀신의 집!"
지아의 어깨에 난 상처를 치료하던 이연은 지아의 어깨 상처에 올려놓은 약초가 타들어가며 지아의 피부가 뱀의 피부처럼 변하는 것을 봅니다.
그 순간 지아는 이연의 숨통을 조이며
"오랜만이야, 이연!"
"뭐야, 너!"
"나야, 네가 기다리던 그거"
"뭐?"
"근데, 있잖아, 나 왜 죽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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