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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서울 - 리필 캠페인

by 라떼아트* 202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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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서울 - 리필 캠페인

지금 전 세계에는 리필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덜 쓰기 위한 리필 캠페인 확산 속에서 서울시도 리필 캠페인을 실시하고자 하는 데요. 서울 내 1,000곳 무료 식수 프로젝트 '오아시스 서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아시스서울로고

덜 쓰기 위한 리필 캠페인

길을 가다가 갈증이 나면 마트나 편의점에서 페트병에 들어있는 물을 사 먹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소비되고 버려지는  페트병만 해도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그래서 시작된 것이 바로, 리필 캠페인입니다.

2015년 영국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내용물을 리필하고 용기를 재사용하자는 뜻으로 시작한 '리필(Refill)' 캠페인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텀블러만 있다면 집 밖에서도 물을 리필할 수 있도록 'Refill' 이라는 앱을 통해서 식수대의 위치를 제공해줍니다. 이렇게 리필 캠페인을 통해 약 1억 개의 일회용품을 감축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오아시스 서울 - '텀블러만 있으면 무료로 물을 드려요'

서울시는 텀블러를 소지한 시민이 식당이나 카페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무료로 식수를 제공받을 수 있는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를 7월 15일 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최근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위한 식수 무료 제공 캠페인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시도 '오아시스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동참을 합니다. 총 1천 개의 매장이 선정될 예정이고, 참여 매장에는 오아시스 홍보 스티커가 부착됩니다.

참여 매장은 스마트서울맵과 Refill 앱으로 확인 가능합니다.현재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더벤티, 커피니, 감성커피, 달리는 커피, 뚜레쥬르 프랜차이즈 카페 다수가 오아이스 서울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참여 매장에는 수돗물 수질검사, 이벤트 개최, 매장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연간 서울내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소비되는 플라스틱 컵은 약 6억 개라고 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오아시스 서울을 통해 텀블러 사용 문화를 만들어 일회용품을 줄여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사실 누구나 텀블러를 사용하는 게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힘든 것 또한 있습니다. 앞으로 오아시스 서울과 같은 리필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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