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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년 전 성인들이 알려 주는 인생에 꼭 필요한 명언

by 라떼아트*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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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년 전 성인들이 알려 주는 인생에 꼭 필요한 명언

시대를 초월하여 감동을 주는 수백 년 전의 성인들이 알려 주는 인생 명언입니다.

 

수백 년 전 성인들이 알려 주는 인생 명언
출처: 픽사베이

 

말해야 할 때와 침묵해야 할 때를 구별해라!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침묵은 금이다.'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말과 침묵은 모두 인간관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데 말해야 할 때와 침묵해야 할 때를 분간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말할 때와 침묵할 때를 아는 사람을 '군자'라고 칭했고 이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함을 일깨워주고자 했습니다.

조선 중기의 문신 신흠은 '마땅히 말해야 할 때 침묵하는 것은 잘못이다. 의당 침묵해야 할 자리에서 말하는 것도 잘못이다. 반드시 말해야 할 때 말하고, 침묵해야 할 때 침묵해야만 군자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선 후기의 학자 김매순은 '물었는데 대답을 다하지 않는 것을 '함구'라 하고, 묻지 않았는데도 내 말을 다 해주는 것은 '수다'라 한다. 함구하면 세상과 끊어지고, 말이 많으면 자신을 잃고 만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렇듯 옛 성인들은 말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해 왔습니다.

 

 

미혹에서 깨어나 깨달음을 얻자!

 

마음의 평화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경박하게 대꾸하는 것, 할 일 안 할 일 가리지 않고욕심 사납게 탐욕을 부리는 것, 엉덩이를 가만 붙이지 못하고 여기저기 기웃대며 오지랖을 부리는 것, 자만심을 너무 가지는 것 등과 같은 것들이 우리의 삶의 속도를 자꾸만 빨라지고 복잡해지게 합니다. 

사람들은 대개 '미혹'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미혹이란 무엇에게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를 일컫습니다. 

명나라 진계유의 <안득장자언>에 말하기를 '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 보통 때의 기운이 들떴음을 알았다. 침묵을 지키고 나니 지난날의 언어가 조급했음을 알았다. 일을 줄이자 평소에 시간을 허비했음을 알았다. 문을 닫아걸고 나서 평일의 사귐이 지나쳤음을 알았다. 욕심을 줄인 뒤에 평소 병통이 많았던 줄을 알았다. 정을 쏟은 후에야 평상시 마음 씀이 각박했음을 알았다.' 이는 미혹에서 깨어나 마음을 잡으면 삶이 편안해짐을 일깨워주는 글입니다.

 

 

때론 적막의 시간이 필요하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높은 목표를 세워 놓고, 그것을 향해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야 합니다. 그러나 앞만 보고 달린다고 해서 목표에 빨리 다다르는 것은 아닙니다. 

청나라 신함광이 <형원진어>에서 한 말입니다. '이기기를 좋아하는 자는 반드시 지게 마련이다. 건강을 과신하는 자가 병에 잘 걸린다. 이익을 구하려는 자는 해약이 많다. 명예를 탐하는 자는 비방이 뒤따른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도 좋지만, 한 번씩 쉬어 가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점검하며 다짐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조선시대 송익필의 <객중시> 에서는 '시련 속에 사물 이치 분명해지고, 적막해야 마음 근원 드러난다네'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사자성어 중에는 '간위적막'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움과 위험, 고요함과 적적함을 뜻합니다. 순탄하기만 한 삶에서는 얻을 것이 없고 시련과 적막 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때 비로소 마음을 길을 찾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허망한 것에 휘둘리지 말고 참된 인생의 의미를 추구하라!

 

사람들은 대부분 집을 사지 위해, 부자가 되기 위해, 편하게 살기 위해 하루를 바쁘게 살아갑니다. 현재의 즐거움을 포기하고 오로지 미래를 위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라는 추상적이고 모호한 것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참된 인생의 의미를 추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송나라의 대문장가 소식이 지은 시의 일부입니다. '인생길 이르는 곳 무엇과 비슷한가 기러기가 눈 진흙을 밟는 것과 흡사하네. 진흙 위에 우연히 발자국 남았어도 날아가면 어이 다시 동서를 헤아리랴.' 

일생을 숨 가쁘게 살아도 아웅다웅 옥신각신 다투며 열심히 살아도 생을 마치고 나면 발자국만 남기고 사라집니다. 

'사는 해 백 년을 못 채우면서 언제나 천년 근심 지닌 채 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미래에 매달려 살아간다는 것을 깨우쳐주는 말입니다. 덧없는 근심은 내려놓고 참된 인생의 의미를 추구해야겠습니다.

 

#수백 년 전 성인들이 알려 주는 인생에 꼭 필요한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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