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를 준비중이신 분들이 꼭 기억해야 할 숫자 : 4% 룰, 72 룰, 5% 룰

존 리 대표가 말하는 꼭 기억했으면 하는 숫자: 4% 룰, 72 룰, 5% 룰

노후를 준비 중이라면 꼭 기억해야 할 숫자가 있습니다. 바로 4, 72, 5인데요. 오늘은 4% 룰, 72 룰, 5% 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4% Rule (4퍼센트 법칙): 은퇴 첫 해 노후자산의 4%를 인출액으로 삼는 방법

4% Rule 이란 내가 은퇴를 하고 더 이상의 수입이 없을 때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계산하는 공식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에 60세에 은퇴하면 어느 정도의 돈이 필요할까요? 30년~40년 동안 원금 손실 없이 소비할 수 있는 정도를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4%가 1년 동안의 생활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10억이 있으면 1년 생활비는 4천만 원으로 한 달 생활비는 350만 원이 됩니다.

 

단! 명심해야 할 것은 은퇴 때 가진 자산의 4%입니다. 절대적인 가치가 아니라 그때그때 가지고 있는 자산의 4% 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억의 은퇴자금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있다면 그 해의 투자수익에 따라서 자산이 달라지게 됩니다. 손해를 봤다면 9억 일 수 도 있고 이익을 봤다면 11억 일 수 도 있겠죠?

 

The Rule of 72 (72의 법칙)

 

이자율(r%)을 복리로 적용할 때, 자산이 두배로 늘어가는 데 걸리는 시간(Y)을 계산하는 방식 (Y=72/r)입니다.

 

예를 들어 1천만 원 투자하고 수익률 6%라면 72/6=12(년)이 걸립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처음 두 배가 되기까지는 12년이지만 두 번째는 6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마법입니다. 이것을 워런 버핏은 눈덩이 효과(Snowball effect)라고 말했습니다.

 

눈덩이 효과(Snowball effect)란 작은 원인(행위)이 선순환 또는 악순환의 과정을 거쳐 큰 결과로 이어지는 현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입니다. 이는 시간이 갈수록 불어나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진다는 뜻으로 결론은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복리의 마법은 하루라도 빨리 투자해야 하는 것입니다. 

 

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들은 원금보장이라는 늪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금이 손해 보면 안 된다는 강한 생각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행에 예금을 합니다. 만약 은행 예금의 금리가 1%라면 자산이 두 배가 되는 기간은 72년이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금융지식이 있는 사람은 원금보장의 늪에 빠져있지 않습니다. 6%와 1%의 차이는 단순히 5%가 아닙니다. 연수로 따지면 엄청나게 차이가 크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복리의 마법과 일찍 시작하기는 굉장히 중요하답니다.

 

 

5% Rule: 부동산 가격의 5%를 계산해 매입과 월세 중 유리한 것을 알아보는 방법

 

예를 들어 집을 볼 때 매매가 유리한지, 월세가 유리한지 간단하게 알아보는 방법으로 1년 동안의 월세와 사려고 하는 부동산의 5%를 비교하여 부동산의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이 계산을 통해 부동산의 가격이 적절한 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부동산이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중요합니다. 부동산이 전체 자산의 80%라면 위험합니다. 부동산도 변동성이 있지만 부채는 그대로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 노후를 준비 중이라면 꼭 기억해야 할 숫자 4% 룰, 72 룰, 5% 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