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의 개념 그리고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이유는?

기준금리의 개념 그리고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이유는?

오늘은 기준금리의 개념과 기준금리를 왜 인상하는지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준금리란 무엇일까?

금리란 '돈에 대한 이자'입니다. 이때 이자는 빌린 돈에 붙는 이자와 예금에 붙는 이자를 모두 말합니다. 그리고 기준금리란 각 나라의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그 국가의 대표 금리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정하면, 한국은행과 거래를 하는 일반은행도 금리를 조정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기준금리는 어떤 경제 상황에서 오르고 내리는 것일까요?

 

 

기준금리 인상, 인하는 왜 하는 것일까?

기준금리를 오르고 내림으로써 시장에 유통되는 통화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시장에 유통되는 통화량이 적어지게 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 이자가 늘어나게 되고, 그에 따라 대출 수요가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예적금 이자도 늘어나면서 은행에 돈을 넣게 됩니다. 그 결과 시중에 유통되던 자금들이 묶이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금리가 인하되면 가계 또는 기업이 더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만큼 시중에 돈이 더 돌게 되면서 투자와 고용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최근 한국은행은 왜 기준금리를 연속적으로 인상하고 있는 것일까요?

 

 

기준금리 계속 인상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속적으로 인상하는 요인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그리고 가계부채 증가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요인의 경우 환율과 함께 생각해 봐야 합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환율도 오르게 됩니다. 환율이 오르면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다른 나라에 투자하는 것이 손해입니다. 따라서 국내에서 외국인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은 미국에 맞추어서 기준금리를 인상하여 환율 상승을 억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물가 상승 또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요인입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이 달마다 3%를 웃돌고 있습니다. 가계 부채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작년 3분기 말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와 비교하여 두 배 이상 가계부채가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요인으로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금리는 우리의 실생활에 깊숙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앞으로의 금리인상은 어떻게 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이상 기준금리의 개념과 기준금리를 왜 인상하는지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