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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글로벌이슈와 인플레이션과의 상관관계

by 라떼아트*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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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2일 미국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 되었습니다. 40년 만에 최고치 전년대비 8.4% 로 큰 충격이 왔습니다. 그로 인해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했는데요. 이에 오늘은 2022년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경제계의 일타강사 오건영부부장님의 강의를 요약했습니다. 참고하셔요!

 

 

 

 

2022년-글로벌-인플레이션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경제 이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의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글로벌 이슈와 인플레이션의 상관관계?

 

 

 

전쟁이 일어나면 그 전쟁으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게 되고 일반적으로 소비감소와 물가하락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는 물가가 낮아지는 디플레이션을 초래하게 되므로 경기부양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그동안의 전쟁과는 다른 양상을 띱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나라 모두 자원부국입니다. 세계최대 곡창지대이며 원유와 천연가스를 생산 할 뿐만 아니라 유럽 최대 송유관 루트가 됩니다. 그렇다보니 최대 원료 공급 산지에서의 전쟁 발발이 원료 공급 문제를 가져오게 되고 물가가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하는 가장 큰 이유도 물가 때문입니다. 금리인상을 통해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함입니다.

 

결국 글로벌 이슈 세가지 모두 인플레이션과 관계가 큰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진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인플레이션이란 물가가 상승하는것, 뒤집어 생각하면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진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첫째, 노동을 통해 임금을 받는데 임금은 화폐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은 노동의 가치를 떨어뜨립니다. 

둘째, 인플레이션은 내가 가진 돈의 가치를 떨어뜨립니다. 인플레이션을 '소리 없는 도둑'이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마직막으로, 사람들은 앞으로 더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올거라 미리 예상하여 미래의 소비를 현재로 당기기 시작합니다. 이는 오히려 물가가 더 폭발적으로 뛰게 만듭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은 제어하지 않으면 더욱 더 심해지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 인상, 그 이유는?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데 금리를 왜 인상하는 것일까요?

 

물가 상승은 화폐가치 하락과 같습니다. 따라서 화폐의 가치를 올려 주면 됩니다. 화폐의 가치를 올리는 방법은 보유한 화폐에 대한 보상을 해주면 되고 그것이 바로 이자입니다. 그리고 이자를 결정하는 것이 금리입니다.

금리보다 물가상승이 월등히 높을 것이 예상이 된다면 사람들은 예금을 인출해서 미리 물건을 사고자 합니다. 이는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으로 심각한 금융 시스템 혼란을 초래할 수 도 있습니다.

 

금융 시스템 혼란보다 대중들에게 더 큰 문제는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물건을 미리 사려고 하여 인플레이션이 더욱 더 심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금리 인상입니다. 즉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인상하려는 이유는 구매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의 심화를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인플레이션은 국제 유가 상승 때문이다?

 

 

 

물가상승의 요인
1. 수요의 상승
2. 공급의 하락 (유가상승이 해당)

 

금리인상으로 국제 유가 잡을 수 있나요?

물가가 오르면 물가를 잡기위해 금리인상을 합니다. 금리인상을 하면 수요가 위축이 되고, 수요가 위축이 되면 물가가 안정이 됩니다. 금리인상으로 수요를 조절해 물가를 잡겠다는 계산입니다.

 

결국에 금리를 인상하면 수요 사이드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는데 공급 사이드의 문제는 미국에서 금리를 올린다고 유가가 내려가지는 않으니 굳이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다라는 금리인상 무용론이 나오게 됩니다. 

지금 물가가 올라가는 이유가 공급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팩트이긴 하지만 굉장히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미국의 수요(소비)가 굉장히 탄탄하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작년에 경기 부양을 과도하게 해준 부분이 있습니다. 미국의 과도한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퇴사 붐이 일기도 했습니다. 수요가 강하면 물건을 많이 사므로 공급이 늘어나고 일자리가 넘쳐 나게 되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다 퇴사를 하여 고용이 어려워졌고 임금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통화량 증가, 저금리, 임금상승, 자산가치 상승으로 인하여 소비(수요)조장, 탄탄한 소비에 공급대응이 늦어 물가가 급등,

40년 만의 인플레이션은 공급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따라서 미국의 금리 인상은 과도하게 팽창된 수요를 잡는게 주요 포인트입니다. 또한 기대인플레이션(물가가 오를것이라는 예상에 물건을 미리 사므로 이것이 또 인플레이션을 유발)이 또 다른 수요를 촉발하게 되므로 수요증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금리인상을 합니다.

 

 

 

 

 

 

 

 

출처: '쩐썰의 오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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