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통장 CMA 차이점 금리
파킹통장과 CMA계좌의 차이점과 최근 금리는 어떨까요?
올해 초반 공모주 투자 열풍으로 CMA 잔고가 77조로 역대 최고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공모주가 인기가 있으니 여유자금을 예치할 파킹통장과 CMA계좌의 개설과 잔고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파킹통장 또는 CMA계좌의 이자는 공모주를 할 때 꼭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3~4개를 받기 위해서 1억 정도를 청약에 넣어야 하고 보통 2일 길으면 4일 후에 환불이 되니 공모주 수익률이 파킹통장 또는 CMA계좌의 이자와 별반 차이가 없으면 괜히 신경 쓰고 시간과 노력만 소비하는 경우가 있을 테니깐요. 공모주뿐만 아니라 내 현금자산을 예치해 두는 것인데 파킹통장 이자와 CMA계좌의 이자는 당연히 중요하겠죠? 연 2%와 연 4%는 예치금이 클수록 차이도 클테니깐요.
오늘은 재테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파킹통장과 CMA계좌의 차이점과 금리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킹통장과 CMA계좌
파킹통장이란?
파킹통장이란 운행을 멈추고 잠시 차를 세워놓는 파킹(parking)처럼 주차하듯이 목돈을 은행에 잠시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통장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은행의 수시 입출금 통장은 세전 연 0.1~0.2% 정도의 이자를 지급하지만, 파킹통장은 일정 금액 이상이 통장에 예치되어 있으면 연 1%에서 최고 3%의 금리를 지급합니다.
파킹통장의 장점은 정기예금이나 적금과는 달리 수시로 돈을 입출금 할 수 있다는 점과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5,000만 원까지 원금 보장이 된다는 점입니다.
CMA계좌란?
CMA계좌란 단자회사가 투자자로부터 예탁금을 받아 수익성이 좋은 기업어음인 CP 할인어음이나 단기국공채, 양도성예금증서 등의 금융상품으로 운용하고 관리하여 발생한 수익금을 투자자에게 되돌려주는 어음관리구좌로 종합자산관리계정이라고도 합니다. 쉽게 말해서 증권사에서 수익을 만들어 이자로 돌려주는 것입니다.
CMA계좌의 장점은 상품에 따라 월복리, 일복리 등 복리성 이자로 더 높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입출금이 자유롭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예금자 보호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파킹통장과 CMA계좌의 차이점
파킹통장과 CMA계좌는 둘 다 입출금이 자유롭고 매일 복리로 이자수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파킹통장과 CMA계좌의 차이점은 우선 개설하는 곳이 다릅니다.
파킹통장은 은행에서 CMA계좌는 증권사에서 개설이 가능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은행에서 만든 파킹통장은 예금자보호가 되지만, 증권사에서 만든 CMA계좌는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 차이점이 있답니다.
또한 CMA계좌는 투자 운용방식이 있습니다. 계좌 소유자가 CMA계좌에 현금자산을 예탁을 하면 증권사는 이 현금자산을 금융상품에 투자 운용하여 이에 발생한 수익을 계좌 소유자에게 이자로 지급을 합니다.
CMA 투자 운용방식에는 RP형, 발행어음형, 종금형, MMF형, MMW형이 있는데 RP형과 발행어음형을 가장 많이 가입합니다.
CMA계좌 투자 운용방식
RP형
RP형은 국공채와 같이 안전한 우량 채권에 투자하는 것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이 우수하여 CMA 투자 방식 중 가장 많은 상품입니다. 이자지급 방식은 환매부조건채권형으로 확정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CMA계좌 자체가 목돈으로 안전하게 굴릴 수 있는 현금자산을 이용하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가장 높은 수익률을 주고 있는 RP형은 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RP형)으로 수익률 3.55%입니다.
발행어음형
발행어음형은 증권사가 발행하는 어음에 투자하여 자금을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약정 수익률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만기는 1년 이내로 짧은 금융상품입니다. 수익률이 높은 편이며 국내 자산 순위 4위 안의 증권사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만 취급할 정도로 안정성이 높습니다.
현재 가장 높은 수익률을 주고 있는 발행어음형은 한국투자증권 CMA(발행어음형)으로 수익률 3.30%입니다.
파킹통장과 CMA금리
파킹통장
1금융권 최고금리순입니다.
은행 | 파킹통장 | 금리 |
광주은행 | 365파킹통장 | 최저 0.01% ~ 최고 3.50% |
SC제일은행 | 내월급통장 | 최저 1.00% ~ 최고 3.50% |
전북은행 | 씨드모아통장 | 최저 2.80% ~ 최고 3.40% |
SC제일은행 | 제일EZ통장 | 최저 2.10% ~ 최고 3.10% |
하나은행 | 달달 하나 통장 | 최저 0.10% ~ 최고 3.00% |
여기서 주의할 점은 파킹통장의 금리는 최저와 최고금리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최고 금리를 보시면 안 됩니다. 최저금리는 단순하게 돈을 보관하기만 하면 받게 되는 이율이며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우대금리를 적용받게 되고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킹통장 가입 시에는 금융기관마다 내세운 조건을 잘 확인하여 나에게 맞는 통장을 개설해야 합니다.
CMA계좌
증권사 | CMA계좌(운용방식) | 수익률 |
우리종합금융 | 우리WON CMA Note(종금형) | 3.60% |
미래에셋증권 | 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RP형) | 3.55% |
현대차증권 | The H CMA(디지털 RP형) | 3.50% |
SK증권 | 행복나눔CMA(RP형) | 3.50% |
디올투자증권 | CMA (RP형) | 3.45% |
현재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종합금융의 우리WON CMA Note(종금형)으로 1천만 원 이하일 경우 3.60%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1천만원 초과 시에는 3.20%로 1천만 원 이하를 잠시 넣어두기에 좋겠네요. 또한 종금형 CMA의 경우에는 1인당 5천만 원까지 예금자보호가 가능합니다.
두 번째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RP형)은 1천만 원 이하일 경우 3.55%, 1천만 원 초과일 경우 3.00%의 이자를 주니 같은 금액이라면 우리WON CMA Note(종금형)이 유리하네요.
세 번째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현대차증권의 The H CMA는 금액에 상관없이 3.50%의 이자를 주니 1천만 원 초과를 예치해 두실 거면 현대차증권이 가장 좋겠습니다.
현재 (2024년 4월 28일 기준) 이자로 변경가능성이 있으니 가입하시기 전에 꼭 증권사나 은행에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더 자세한 금리 비교 npay 금융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파킹통장과 CMA계좌에 대해서 알아보고 금리도 비교해 보았습니다.
소중한 우리의 자산, 하루라도 이자를 더 챙겨 받을 수 있는 곳에 예치해 두는 것이 좋겠죠?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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