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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금, 노후생활비 계산하기, 4% 룰 (4%의 법칙), 25배의 법칙

by 라떼아트*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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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금, 노후생활비 계산하기, 4% 룰 (4%의 법칙), 25배의 법칙

 

 

4%의 법칙이란 예금, 적금, 펀드,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 평가금액의 4%만 매년 생활비로 사용하면 은퇴 후에도 30년간 원금을 유지할 수 있는 확률이 98% 이상이라는 법칙입니다.
오늘은 이 4%의 룰을 가지고 은퇴 자금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은퇴자금, 노후생활비 계산하기, 4% 룰 (4%의 법칙), 25배의 법칙

 

 

적정 노후생활비는 얼마일까요?

 

50대 이상 중고령자가 생각하는 적정 노후생활비는 부부 기준으로 월 268만 원, 개인 기준으로 월 165만 원이라고 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은퇴 전 생활비의 70%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한 달 약 300만 원으로 계산을 하면 일 년에 3,600만 원의 생활비가 필요하겠습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결코 작은 돈은 아닙니다. 지금도 아이 교육비며 양가 부모님에게 드리는 돈을 제외하면 두 부부가 한 달에 300 만원 안 씁니다. 노후에 받을 국민연금도 있고 하니 300만 원은 넉넉합니다.
어쨌든 4%의 룰을 적용하면 첫 해에 쓰는 금액 즉, 연 생활비 3,600만 원에 25배를 하면 (4%의 법칙입니다) 9억 원이라는 은퇴자금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물가상승률은 어떻하죠?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는 작년의 300만 원과 올해의 300만 원이 실질적으로 다릅니다. 같은 돈을 인출해서 생활하는데 물가가 오른다면 생활이 힘들 수도 있겠죠? 물가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금액이 줄어드는 것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1999년 미국 트리니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세 분이 논문을 썼습니다. 내용은 주가가 항상 오르는 것도 아니고 떨어질 때도 있고 금리 또한 변동성이 있는데 이 기간 동안 어느 정도의 자금을 가지고 얼마 씩 인출해서 쓰면 원금 소진 걱정 없이 생활을 할 수 있을까를 연구한 것입니다. 은퇴자금을 주식, 채권을 운용하여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주식과 채권을 반반씩 운용했을 경우, 95~98%의 확률로 30년 동안 자금 소진 없이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나온 법칙이 4%의 법칙입니다.

 

 

4%의 법칙, 25배의 법칙

 

25배의 법칙은 노후에 필요한 1년 치 생활비의 25배를 은퇴자금으로 모으는 것으로 4%의 법칙에서 나온 방법입니다.
노후자금을 주식과 채권에 각각 50%씩 나누어 투자한 후, 매년 전체 금액의 4%를 찾을 경우 30년간 원금 손실 거의 없이 30년간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법칙입니다.
그렇다면 은퇴자금은 노후에 필요한 1년 치 생활비의 25배만 있으면 될까요?
30년 이상 노후대비의 경우 매년 2% 이상 물가상승률을 감안한다면 노후자금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3.5% 이상 이어야 합니다. 또한 은퇴기간이 늘어나거나 수익률이 낮아지면 필요자금이 더욱 늘어나게 되지요.
여기서 꼭 필요한 것, 국민연금이 있다면 그 부담감을 줄여줄 수 있겠습니다. 국민연금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며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기본적으로 국민연금은 꼭 100세 시대 꼭 챙겨야 할 수단이 되겠습니다. 국민연금 낼 때마다 받을 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았는데 점점 나이가 차니 든든하게 느껴지네요.

 


#은퇴자금, 노후생활비 계산하기, 4% 룰 (4%의 법칙), 25배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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