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을 연결한 나라 - 우리나라 인터넷의 역사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을 연결한 나라 - 우리나라 인터넷의 역사

5월은 우리나라에 인터넷이 연결된 역사적인 달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인터넷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을 연결!

 

1982년 5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터넷이 연결되었습니다. 국내 최초 인터넷 망인 SDN이 구축되어 한국 전자기술연구소와 서울대 컴퓨터 공학과의 컴퓨터가 처음 연결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00 bps로 초당 150글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40여 년이 지난 지금은 100만 배 이상이 향상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PC 통신 '천리안'

 

1982년 처음 연결된 인터넷은 연구소와 기업, 정부 등이 데이터를 교환하는 창구로 활용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986년 국가 도메인인 .kr이 등록되고, 우리나라 PC통신 '천리안'이 등장합니다. PC통신 서비스로 모르는 사람과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하게 되오 총 가입자 수가 35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러한 PC통신 문화로 일반인들도 인터넷의 개념을 더욱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고, 덕분에 인터넷 발전이 가속화되었습니다.

 

 

인터넷 상용화! 포털 서비스의 등장

 

1994년, KT를 시작으로 데이콤, 아이네트, 나우콤 등의 기업이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합니다. 이 덕분에 일반인들도 본격적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1월에는 인터넷 사용자가 점차 증가하여 2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인터넷 카페와 쇼핑몰, 이메일 서비스, 온라인 게임 등 서비스가 계속해서 늘어났고 2년 만에 인터넷 사용자는 백만 명을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1998년에는 두루넷이 국내 최초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하였고, 하나로통신과 KT도 가세하여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게 됩니다. 

1999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다음과 넥슨과 같은 굵직한 인터넷 기업들이 나왔고 국내 인터넷 사용자는 1,000만명을 돌파하게 됩니다.

 

 

인터넷 속도와 GDP와 관게

 

인터넷은 교육, 금융, 의료, 환경, 생산, 각종 서비스 등의 각종 산업에서 사용되며 우리의 일상 속에 깊이 침투해 있습니다. 스마트폰 덕분에 무선 인터넷 서비스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인터넷은 우리 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의 성장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매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관련 장비 및 부품, 콘텐츠 등의 다양한 신규 산업이 만들어지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인터넷을 통해 활발히 유통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추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넷 속도가 빨라질수록 GDP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인터넷 속도가 2배 빨라지면 GDP가 0.3%, 4배 빨라지면 0.6%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인터넷 보급률이 10% 늘어날 때마다 GDP가 1% 성장한다는 결론도 나왔습니다. 대한민국이 경제가 이렇게 발달한 것도 어쩌면 인터넷의 발달 덕분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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