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거래란?
주식시장에서 선물거래란? 미래의 정해진 일정 시점(선물만기일)에 주식을 현재 합의된 가격으로 사고 팔 것을 약속하는 계약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밀가루를 공급하는 A와 밀가루를 구매하는 제과점사장 B가 있습니다. 이 둘은 매 분기마다 계약을 합니다. 지금이 4월이니 3분기 계약을 해야겠죠? 그런데 B가 생각하기에 3분기에는 밀가루 가격이 지금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B는 A에게 현재 밀가루 가격이 1KG에 1만원이니 3분기 밀가루 가격을 1kg에 12,000원으로 미리 계약을 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만약 A가 앞으로 밀가루 가격이 지금의 가격보다 떨어질 것이라 예상이 되면 B와의 거래를 흔쾌히 받아들여 계약을 하게 됩니다. 반대로 만약 밀가루 가격이 지금의 가격보다 높아질 것이라 예상을 하면 B와의 거래는 성사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듯 선물(future)이란 미래의 손익을 고려해서 미리 거래하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실제 상품을 거래하는 것이 아니고 그 상품가격의 오르고 내리는 것에 베팅을 하는 것입니다. 가격이 오를거라 예상을 하면 현재의 가격에 미리 사두는 것이 유리하겠죠? 따라서 선물을 매수 했다는 것은 가격이 오를것에 베팅을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가격이 내릴거라 예상을 하면 현재의 가격에 미리 파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따라서 선물을 매도 했다는 것은 가격이 내리는 것에 베팅을 하는 것입니다.
예> KOSPI200 선물거래를 해석하는 방법
KOSPI200 선물 매수 = KOSPI200 지수가 상승한다에 베팅
KOSPI200 선물 매도 = KOSPI200 지수가 하락한다에 베팅
선물거래의 종류
선물투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쌀 뿐만아니라 원유, 금, 은, 구리 등 실물거래가 가능한 것에 투자하는 상품 선물이 있고 지수, 채권, 달러 등 비실물거래에 투자하는 금융 선물이 있습니다.
선물거래의 특징
증거금: 현재시점에서 미래의 가격에 베팅을 하는 것이므로 막상 미래가 되어서 계약을 안하겠다고 계약을 불이행하면 안돼겠죠? 따라서 선물거래에는 증거금을 운용합니다. 계약금의 10%가 있어야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선물을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겠죠? 이것을 레버리지 효과로 활용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이지요.
만기일: 계약금의 10%를 걸었어도 그 보다 더 큰 손해를 초래할 수 있다면 선물거래를 취소할 수도 있겠죠? 따라서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한국거래소에서는 주식시장에서 선물거래를 할 때 미리 정한 만기일이 오면 무조건 선물거래를 하도록 만기일을 지정을 했습니다. 가격이 어떻게 변하던지 간에 만기일에는 반드시 거래를 하도록 조치를 한 것입니다.
선물 만기일: 3, 6, 9, 12월 두 번째 목요일
2022년 선물 만기일: 3월 10일, 6월 9일, 9월 8일, 12월 8일
이날은 지수 선물, 지수 옵션, 개별주식 선물, 개별주식 옵션 등 4가지 파생상품이 동시에 만기가 돼 주가 변동성이 심한 날로 마치 마녀가 장난치는 것과 같다고 하여 네 마녀의 날 또는 쿼드러플 위칭데이 라고 부릅니다. 이날의 주식 거래는 특히나 신중을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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