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투자 - 첫 번째 이야기 (달러를 더 열심히 사 모아야 할 때는?)
이번 주는 홍춘욱 박사의 경제 강의노트를 들으며 달러 투자에 대해서 공부하려고 합니다.
라떼처럼 달러에 왕초보이신 분들을 위해서 공부한 내용을 포스팅했습니다.
조금이나마 달러 투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달러를 더 열심히 사 모아야 할 때는 언제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장에 거품이 생길 때
만장일치 분위기가 조성되어 모든 사람이 주식이 오를 거라 생각하는 시기에는 주식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가 고원 경기, 즉 안정적 고성장이라는 말이 나올 때가 주식 시장에서 탈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주식시장을 찬양하고 비관론이 일소되는 경우가 주식에서 탈출해야 하는 시기가 될 수 있습니다.
(고원 경기: 고성장세가 안전하게 꾸준히 이어지는 경기, 주가가 더 이상 떨어질 수 없는 경우를 높은 고원의 경지에 빗대어서 말한 것에 유래)
대출이 늘어나는데 연체율이 상승할 때
2002년 카드사태 일 때 어마어마한 신용카드가 발급되었고, 현금서비스 또한 엄청나게 많이 썼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대출이 폭발적으로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체율이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돈을 대출받자마자 연체가 늘어났다는 것은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었거나 기존에 대출이 있는 사람들이 새로운 카드로 대출을 막고 있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금융시장의 붕괴가 초래됩니다. 그 결과 2002년부터 2003년 우리나라 내수경기가 매우 어려웠고 주식시장이 침제가 되었습니다.
장단리 금리가 역전될 때
정책금리(=단기금리)가 장기금리를 넘어설 정도로 인상되었다는 뜻이니, 정부가 강력하게 긴축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불황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금리의 하락은 곧 은행의 수익성 악화로 연결됩니다. 대출금리는 장기금리와 연동되어 움직이는데 정부가 발행한 국채금리가 떨어지면 은행의 대출금리도 떨어지고 그러면 이자마진(이자수익)이 줄어서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을 공격적으로 하는 대신에 보수적으로 대출을 해주게 됩니다. 이렇게 은행이 대출을 줄이거나 회수하려고 할 때 시장의 유동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정리
- 시장에 거품이 생길 때
- 대출이 증가하는데 연체율이 상승할 때
- 장단기 금리가 역전될 때
이때는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달러에 투자하는 등 안전한 자산에 투자를 하는 타이밍을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 달러 투자 - 첫 번째 이야기 (달러를 더 열심히 사 모아야 할 때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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