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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에 투자하기 좋은 시기: 시장에 거품이 생길 때, 대출이 늘어나고 연체율이 상승할 때, 장단기 금리가 역전될 때

by 라떼아트*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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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에 투자하기 좋은 시기: 시장에 거품이 생길 때, 대출이 늘어나고 연체율이 상승할 때, 장단기 금리가 역전될 때

홍춘욱 박사의 경제 강의노트를 들으며 달러 투자에 대해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환율에 투자해야 하는 적절한 시기는 언제인지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환율에 투자하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환율에 투자하기 좋은 시기
출처: 픽사베이

 

환율에 투자하기 좋은 시기

 

1. 시장에 거품이 생길 때

모든 사람이 주식이 오를 거라 생각하는 시기에는 주식투자에 신중해야 합니다.  경제가 안정적이고 고성장이라는 말이 나올 때가 주식투자를 신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이고 환호를 할 때, 그리고 비관론이 무시되는 때가 주식에서 탈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이때 안전자산 달러를 사야 하는 시기입니다. 

 

 

2. 대출이 늘어나고 연체율이 상승할 때 

2002년 카드사태 일 때의 경우를 보게 되면 그 당시에 어마어마한 신용카드가 발급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현금서비스 또한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사람들의 대출 또한 늘었고, 이에 따른 연체율 또한 계속해서 늘어났습니다. 대출을 받자마자 연체가 늘어났다는 것은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주었거나 기존에 대출이 있는 사람들이 새로운 카드로 대출을 막고 있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2년 카드사태로 인하여 금융시장이 붕괴되었습니다. 2002년부터 2003년 금융시장 붕괴와 함께 주식시장이 침제가 되었습니다. 이때는 안전자산 달러의 메리트가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3. 장단기 금리가 역전될 때

최근에 주식시장이 장단기 금리의 역전 우려로 계속되는 하락을 겪고 있습니다. 장기 10년 물 국채금리가 단기 1년 물 국채금리보다 더 높아야 시장이 안정적입니다. 그러니 장단기 금리가 역전이 된다는 것은 시장이 불안하다는 뜻입니다. 이는 정부가 강력한 긴축을 한다는 뜻으로 불황이 올 수 있습니다.

 

장기금리의 하락은 은행의 수익성 악화로 연결됩니다. 대출금리는 장기금리와 연동되어 있고 이에 정부가 발행한 국채금리가 떨어지면 은행의 대출금리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이자마진 (은행 입장에서는 영업이익)이 줄어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을 보수적으로 해주게 됩니다. 이렇게 장단리 금리의 역전으로 은행이 대출을 줄이거나 회수하려고 할 때 시장의 유동성은 줄어들게 되고 주식시장은 어려워집니다. 주식시장이 어려워질 때가 바로 안전자산 달러에 투자할 때입니다.

 

 

그렇다면 미국 달러가 계속해서 기축통화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미국 달러가 과연 계속해서 안전자산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지난 미국의 역사를 돌아 보겠습니다.

1975년 8월 15일 닉슨 쇼크로 인해 화폐를 금과 교환할 수 있는 금본위 제도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킨 일이 있었습니다.
미국이 달러를 너무 많이 만들어내자 프랑스 등 몇몇 국가에서 달러를 금으로 인출해 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게 되자 그 당시 미국 대통령 닉슨이 '금과 달러의 교환을 폐지한다'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를 닉슨 쇼크라고 합니다.

닉슨 쇼크 이후 1980년까지 금 1온즈의 가치는 1,000달러에 육박하게 됩니다. 금 1온즈당 값이 30배 오르게 된 것입니다. 이는 달러의 가치가 30분의 1 토막 난 것과 같습니다.  이때  달러에 대한 불신이 전 세계 투자자들을 지배했습니다.

그러자 1980년 볼커 연준 의장이 기준금리를 연 20%대까지 끌어올리는 초고금리 정책을 펼치는 볼커 쇼크를 일으킵니다. 이에 투자자들은 투자, 소비 대신 은행에 예금을 하게 되고, 금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 없게 됩니다. 이후 달러에 대한 신뢰가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빨리 금리인상을 한 국가가 미국입니다. 올해도 테이퍼링을 통해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축소해나가고, 금리인상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6월 23일 원달러 환율이 1,302.8원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2009년 7월 13일 1315원을 이후로 12년 11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지금은 주식시장에 비관론이 나오기 시작했고 환율이 많이 오른 시점이라 어느 쪽에도 비중을 크게 두어서는 안 될 것 같은 개인적 소견입니다. 오히려 서서히 주식을 사모아야 하는 때가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잠깐 매매를 멈추고 저처럼 공부를 하는 것도 투자하는 한 가지 방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 환율에 투자해야 하는 적절한 시기는 언제인지에 대해서 포스팅하였습니다.

 

이 포스팅은 개인 공부용입니다. 투자권유가 아님을 명백히 합니다.

 

#환율에 투자하기 좋은 시기: 시장에 거품이 생길 때, 대출이 늘어나고 연체율이 상승할 때, 장단기 금리가 역전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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