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의 탄생과 성장 스토리
오늘은 '크록스' 브랜드가 어떻게 해서 탄생하고 성장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크록스는 누가 만들었을까?
2002년, 미국 콜로라도 볼더 출신의 청년 세 명은 카리브해로 보트 여행을 떠납니다. 이 세 명의 청년의 이름은 스콧 시맨스, 린든 핸슨, 조지 보덱커입니다. 이 중 스콧 시맨스가 플라스틱으로 만든 슬리퍼를 신고 왔습니다. 못생긴 디자인 때문에 친구들은 놀렸습니다. 그러나 물에서 계속 있다보니 이 플라스틱 신발이 물에 미끄러지지도 않고 금방 마르고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곧 이 신발을 보고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됩니다.
크록스의 탄생
시콕 스맨스가 가지고 온 플라스틱 슬리퍼는 그가 일하고 있던 폼크리에이션스라는 회사에서 만든 욕실용 신발이었습니다. 자체개발한 '크로슬라이트'라는 합성수지를 이용해서 만든 제품이었습니다.
당시 시장에서는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지만 이들은 가능성을 보고 폼크리에이션스와 '크로슬라이트'를 사용할 수 있는 계약을 맺습니다. 그리고 신발을 만들어 판매를 하기 시작합니다.
크록스의 성장이야기
스콧 시맨스, 린든 핸슨, 조지 보덱커는 자신들이 만든 이 신발의 브랜드 이름을 악어라는 뜻의 '크록스'로 지읍니다. 물과 육지에서 모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발이라는 의미로 악어를 떠올린 것입니다.
처음 크록스의 타겟층은 보트를 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보트 박람회에서 처음 신발을 선보이고 판매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상 외로 크록스는 마트 종업원, 의료업계 종사자처럼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신어도 발이 편안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고객층의 입소문을 타고 사업의 성장세가 급격히 높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크록스 출시 후, 약 3년 만에 연평균 900%의 성장을 달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꾸준히 성장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크록스의 위기 그리고 재성장
그러나 크록스에도 암흑기의 시기가 옵니다. 2009년에는 파산의 위기까지 겪게 됩니다. 계속된 사업확장으로 매출은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 급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며 소비 심리가 악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크록스는 경영진을 재편하고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정리하였습니다. 신발 라인업 종류도 줄여 샌들류에 집중하고 유명 연예인과 협업 제품을 선보이면서 공격적이 마케팅도 시도합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노력 끝에 크록스는 다시 성장세로 돌아섭니다. 그러는 와중에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갑자기 크록스의 주가가 급등하게 됩니다. 이유는 바로 재택근무와 방역조치 등으로 인해 실내 생활이 늘어난 만큼 실내화와 편안한 신발의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이렇세 크록스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다시금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크록스!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여 큰 사업으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낸 크록스의 성장세를 계속해서 기대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크록스의 탄생과 성장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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