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경제 용어 - 바나나 현상, 휘소가치, 블랙스완, 화이트스완, 스펜데믹, 욜드
오늘은 알아두면 좋은 시사 경제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나나현상
바나나 현상이란 바나나와 관련되어 있어 보이지만 사실은 약어입니다. Build Absolutely Nothing Anywhere Near Anybody의 약어로 기피 시설, 예를 들어 폐수처리 시설, 쓰레기 소각장, 발전소, 정신병원, 교도소 등의 설치를 반대하는 사회 현상을 뜻합니다. 님비 현상(NIMBY)과 비슷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님비 현상은 지역 이기주의로 인해 기피 시설 설립을 반대하는 것이고, 바나나 현상은 시설 자체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휘소가치
휘소가치란 휘두를 휘와 드물기 때문에 가치를 인정한다는 희소가치의 합성어입니다. 가격과 품질 모두 상관없이 자신의 가치관에만 부합한다면 구매를 하는 소비패턴을 일컫습니다. 예를 들어 소비 여력과 상관없이 고급 외제차를 구매하거나, 명품을 구매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써는 친환경과 비건 또한 휘소가치 소비패턴에 포함됩니다. 유사한 뜻을 가진 '미닝아웃'과 '가심비' 등의 시사용어도 있습니다.
블랙스완과 화이트스완
일반적으로 백조는 흰색입니다. 그러나 1967년, 호주 서부에서 검은 백조가 발견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큰 충격에 빠졌었습니다. 이처럼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이 일어나고, 그 일로 인한 파급효과가 큰 상황을 뜻하는 것으로 '블랙스완'이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7년, 월가 투자전문가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블랙스완'이라는 책에서 본격적으로 경제용어로 쓰이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화이트 스완은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고 예방도 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파생 용어로 그레이 스완도 있습니다. 이는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대처방안이 없는 상황을 뜻합니다.
스펜데믹
스펜데믹이란 Spend와 Pendemic의 합성어로 소비와 대유행을 뜻하는 펜데믹의 의미가 섞인 것입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특정 제품의 소비가 급증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면서 격리하는 생활이 익숙해진 만큼, 인테리어와 침대 등의 제품이 인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온라인 쇼핑 금액이 급증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욜드(오팔세대)
욜드 YOLD란 Young OLD의 합성어로 1946년에서 1964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팔세대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그 수가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들이 은퇴하면서 이전 세대와는 다른 노년 트렌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충분히 활용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안정된 만큼 자녀와 동거하는 것보다 개인 생활을 선호합니다. 본인을 위한 투자 또한 아끼지 않아 소비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시사 경제 용어 - 바나나 현상, 휘소가치, 블랙스완, 화이트스완, 스펜데믹, 욜드
'라떼의 일상, 정보, 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MBTI 알아보기 - 네 가지 척도 (4가지 선호 경향) (2) | 2022.09.21 |
---|---|
크록스의 탄생과 성장 스토리 (1) | 2022.09.21 |
The Secret 시크릿 '끌어당김의 법칙' (론다번) (1) | 2022.09.21 |
왓챠 WATCHA 무료보기 왓챠 요금제 알아보기 (4) | 2022.09.20 |
추석 차례상 표준안 - 추석, 설날 차례상 간소화 하기 (1) | 2022.09.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