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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라면 꼭 알아둬야 할 지표 PER (주가수익비율): 고PER/ 저PER

by 라떼아트* 2022.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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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주가수익비율)이란?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이란기업이 한 주당 벌어들인 수익에 비해서 현재주가가 얼마나 저평가되어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써 주식투자의 전통적 벨류에이션 지표입니다.
몇 년 사이 성장주의 강세가 진행되며 PER의 관심도가 조금은 줄어든 것 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국내 애널리스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표중의 하나입니다.

PER = 현재주가/주당순이익(EPS) *EPS(한 주당 얼마의 순이익을 내고 있는가)






PER(주가수익비율)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PER=주가/주당순이익(EPS) :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값을 나타냅니다. 즉,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내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A기업의 주가가 6만 6000원 이고 EPS가 1만 2000원이라면 A기업의 PER은 약 5.5배 입니다.

PER↑= EPS(주당순이익) < 주가

PER이 높다는 것은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ER↓= EPS(주당순이익) > 주가

PER이 낮다는 것은 주당순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PER이 낮은 주식은 앞으로 주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PER은 이렇듯 EPS와 매우 큰 연관성이 있으므로 PER과 EPS를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생각해 보겠습니다.
A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이회사의 주가는10,000원, 시가총액은 1,000억 원, 당기순이익은 100억 이라고 가정해 볼게요.
이회사의 주식수는 1,000억/10,000=1,000만 주 입니다.
주당순이익(EPS)은 100억(당기순이익)/1,000만 주 = 1,000 (EPS) 입니다.

현재 이회사의 주가가 10,000원 이라면 이회사의 PER은 10,000원/1,000(EPS)=10(PER) 이고, 주가가 5,000원 이라면 이회사의 PER은 5,000원/1,000(EPS)=5(PER) 가 됩니다. 따라서 PER이 5배 일때가 PER이 10배 일때보다 저평가 되어 있으므로 투자매력도가 높겠지요? 주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으니깐요.



PER이 낮으면 무엇이 좋을까요?

PER은 회사의 주가가 낮거나 EPS가 높으면 낮습니다.
주가↓ or EPS ↑ = PER ↓
EPS는 당기순이익이 높거나 주식수가 낮으면 높습니다.
당기순이익 ↑or 주식수 ↓ = EPS ↑

즉, PER이 낮다는 것은 거래되고 있는 기업의 주가가 낮거나 기업의 실적이 좋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적을 기반으로 종목을 고르는 투자자들에게는 PER이라는 지표가 주가와 실적간의 관계를 살피는 가장 쉽고 직관적인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 PER 주는 무조건 좋은 것 일까?




PER은 회사의 주가가 낮거나 실적이 좋은 경우 낮아집니다. 따라서 실적 대비 낮은 주가를 보유한 기업들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저PER 주가 최적의 투자처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전매매를 하다보면 저PER 주가 무조건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장기간 시장의 성과는 고PER 주들이 좋았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고 PER주는 당장의 실적 대비 주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는 기업을 말합니다.

고PER주 = 실적 < 주가

실적은 좋지 못한데 주가가 왜 높을까요? 실적 대비 높은 주가가 정당화 되는 것은 회사의 성장성 때문입니다. 고PER주 중 성장성 즉, 미래의 꿈이 제시되는 기업들은 성장주로 포함돼 강한 상승을 보이게 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저 PER주 중 일부 기업들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게 되어 낮은 주가 수준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승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저 PER의 덫에 갇히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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