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별 대출, 예금 금리 확인 가능 - 은행별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

은행별 대출, 예금 금리 확인 가능 - 은행별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

지난 6일, 금융당국은 8월부터 매달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를 비교 공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이 소식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픽사베이

금리 공시 기준, '신용점수'로 통일!

기존에는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등급을 매기고 그에 따른 대출금리를 받았는데 각 은행들 마다 대출금리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비교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대출금리 공시 기준을 신용평가사 '신용점수'로 통일해 소비자가 본인 점수에 맞는 금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

 

 

은행별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

•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체 은행 예대금리차를 비교, 공시하고, 공시주기도 지존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시키기로 하였습니다.
• 예금금리의 경우 실제 소비자에게 적용된 금리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각 예적금 상품의 전월 평균금리(신규취급)도 추가 공시할 계획입니다.
• 금리 산정체계의 미흡한 점을 보완해 대출금리의 경우, 금리 산정에 관한 은행의 자율성은 보장하되 합리적 절차와 근거에 따라 산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또한 예금금리는 월 1회 아상 시장금리 변동을 점검해 기본금리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입니다.
•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편리하게 여러 금융회사의 예금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업을 시범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 이밖에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을 6개월마다 공개하고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소비자 안내도 강화한다고 합니다. 이로써 그동안 본인도 모르게 고금리 대출 이자를 내고 있던 소비자들도 이제 쉽게 금리 비교가 가능해져서 이자 부담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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