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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자녀교육 - '예술계 갑부' 피카소가 아꼈던 아들을 운전사로 써야만 했던 이유

by 라떼아트*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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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자녀교육 - '예술계 갑부' 피카소가 아꼈던 아들을 운전사로 써야만 했던 이유

"예술은 무한한 화폐의 흐름이다. 그런데 그걸 아는 건 내가 부자이기 때문이다." 화가 파블로 피카소가 한 말입니다. 생존에 이미 현대 미술계의 황제였던 피카소의 자녀교육은 어땠을까요? 오늘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카소의 작품들
출처: 픽사베이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Pablo Ruiz Picasso, 스페인 화가 :  1881.10.25~1973.4.8)

 

"피카소는 28살 때부터 돈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고, 38살엔 이미 부자였다. 65살부터는 백만장자였다." - 미술평론가 존 버거-

피카소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요?

경제 호황, 미국, 유럽의 세금 정책 등으로 인하여 미술계도 호황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피카소의 작품도 잘 팔렸다고 하네요. 게다가 피카소는 본인이 다른 미술가들의 작품에도 투자를 했습니다. 마티스, 세잔, 미로 등과 같은 화가들의 작품을 약 500만 달러(한화 약 69억 원)의 가치를 소장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1973년 세상을 떠날 당시 피카소의 부를 보면, 미술품만 4만 5천 점을 소유하였고, 집은 세 채, 성이 두 채, 현금은 4백50만 달러(한화 약 62억), 금괴 130만 달러(한화 약 18억), 주식, 채권 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재산은 총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3천억 원) 정도였다고 합니다. 70년 초이니 지금으로 계산하면 약 13억 달러(한화 1조 6천억 원)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피카소의 자녀교육

 

가능한 한 많은 자유를 주자!

<피카소의 이발사>에서 나온 책에서 보면 피카소의 교육문제에 있어서 원칙은 '규칙을 갖지 말라'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녀들은 무한한 자유를 누리며 성장했습니다.

자녀들에게 자유와 창의성을 주었지만 실패한 부분이 있었으니 경제부분 이었습니다.

피카소가 가장 아끼던 첫째 아들 파울로는 피카소의 운전사로 지내다가 결국은 알코올 중독자로 삶을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자녀들과 함께 그림도 그리고 그 아이들을 그려줄 만큼 아이들을 사랑하였지만 경제관념과 독립심을 제대로 심어주지 못했습니다. 피카소의 자녀들은 아버지 밑에서 무위도식하며 지내다가 결국에는 아버지 피카소를 상대로 소송까지 걸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재능을 부로 바꾸는 데 능숙했던 피카소는 아이들에게 돈 관리 개념을 가르치지 못하였습니다. 

엄청난 재산을 물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관리하고 독립적인 경제생활을 유지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피카소와 피카소의 자녀들을 보면 알 수 있겠습니다.

 

피카소처럼 아이들을 자유롭고 창의성을 키워주며 양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꼭 잊어서는 안 될 것은 스스로 자신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경제관념과 경제적 독립성을 가르치는 것도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부자들의 자녀교육: 경제적 관념과 경제적 독립성을 키워주자  - '예술계 갑부' 피카소가 아꼈던 아들을 운전사로 써야만 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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