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야기 2 탄 - 넷플릭스 (NETFLIX)

기업이야기 2 탄 - 넷플릭스 (NETFLIX)

2022. 04.20 넷플릭스가 가입자 감소에 주가가 장중 최대 39%까지 추락했습니다. 종가는 올해 들어 62.5% 급락하여 52주 신저가 기록을 세웠다고 하네요. '넷플리스 쇼크'에 월가 투자은행 등은 투자 의견을 내세웠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의 장기적 성장성에 우려를 나타내며 투자의견을 바꾸었다고 하는데요.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넷플릭스 다 이용하고 있는 저로써는 넷플릭스가 제일 좋더라구요. 드라마 덕후라서 그런가봐요!
오늘은 세계 최대 OTT 플랫폼 회사 넷플릭스의 시작과 성장 스토리를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넷플릭스 (NETFLIX)

 

세계 최대 OTT 플랫폼 회사인 넷플릭스가 비디오 대여점에서부터 시작했다는 것을 알고계세요?

넷플릭스의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는 비디오 대여점을 이용하다가 연체료를 지불하게 되었는데 '연체료가 없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것이 넷플릭스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리드 헤이스팅스는 마크 랜들프와 소프트웨어 개발사 '퓨어 아트리아'의 공동 소유주였습니다. 이들은 이 회사를 매각하고, 1997년 250만 달러로 넷플릭스를 설립하였습니다.

넷플릭스는 우선 비디오 대여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비디오 대여점과 달리 넷플릭스는 '우편'을 통해 비디오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연체료 또한 없앴습니다. 고객들은 넷플릭스 사이트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선택하고 우편으로 DVD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고객들이 직접 매장에 가지 않아도 보고 싶은 영화를 볼 수 있고, 연체료까지 없었기 때문에 참 편리한 서비스였습니다.

연체료를 받지 않고 어떻게 운영을 할 수 있었을까요? 바로 그 이유는 '구독 서비스' 입니다. 한 달에 20달러의 구독료를 받고 DVD를 무제한으로 빌릴 수 있게 하였습니다. 넷플릭스는 구독시스템과 소비자의 편리함을 무기로 승승장구 하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는 2003년 첫 흑자를 보았고 가입자가 190만 명에 달하였습니다. 2007년에는 OTT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넷플릭스의 주력 사업이 되었습니다. 넷플릭스는 기존 사업을 개선하고 변화시켜 나가며 대표적인 OTT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넷플릭스의 전 세계 회원 수가 2억 명을 넘어섰으며 전세계 회원 수 1위라는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공동창업자겸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개인 맞춤 서비스'와 '전세계 배급'을 꼽았습니다. 개인 맞춤 서비스는 선형 방송 형태가 아니라 인터넷의 장점 중 하나인 개인화된 형태로 제공되는 점입니다. 넷플릭스를 더 많이 사용할 수록 구독자의 선호도나 취향을 잘 알고 그에 알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넷플릭스는 또한 탄탄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세계에 걸친 서비스 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질 좋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시즌' 단위로 한꺼번에 제공을 하고 있고, 이용자들은 기다리지 않고 콘텐츠를 '정주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넷플릭스와 더불어 다양한 OTT 플랫폼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디즈니 플러스, 웨이드, 티빙, 유튜브훌루, 아마존프라임, 애플TV,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OTT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TV를 보는 것 보다 넷플릭스에 들어가서 보고 싶은 것을 골라보는 것이 더 일상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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