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란 무엇일까? 정말 정말 초보를 위한 공모주 청약

공모주란 무엇일까? 정말 정말 초보를 위한 공모주 청약

작년부터 공모주 청약이 인기입니다. 오늘은 공모주가 무엇이고 어떻게 청약을 하는 것인지 초보분들을 위해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정말 초보를 위한 공모주 청약 (feat. 라떼)

기업공개(IPO)
기업이 상장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주주를 모집하는 것
(라떼풀이: 한국증권거래소에 기업의 주식을 상장하는 것)
기업을 공개한다: 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키고 회사의 재무, 계약, 영업활동 등을 공시한다.

공모 청약
기업의 주식공모 시 일반투자자가 주식을 사겠다고 하는 것
(라떼풀이: 아파트 분양을 위해 청약하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IPO 절차 → (라떼풀이: 별로 중요하지 않아서 패쑤요!)

1. 사전 준비
2. 상장 예비심사
3. 공모
4. 상장 및 매매

 

꼭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용어 (라떼: 이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공모가
처음으로 시장에 내놓을 회사의 주식 가격
(라떼풀이: 아파트 분양가와 비슷)

수요예측
공모주 청약에 앞서 기관투자자가 매입 희망수량과 가격을 제시하는 것
(라떼풀이: 공모주 청약 시 주식을 전부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하지 않아요. 우선적으로 우리사주가 있을 테고, 다음으로는 기관투자자들이 미리 청약에 참여합니다. 이때 기관투자자들이 가격과 수량 및 의무보유기간 등을 직접 써냅니다. )

 

균등배정
청약을 할 때 최소 증거금만 내는 것
(라떼풀이: 주관사가 정해지면 즉, 공모를 신청할 수 있는 증권회사가 정해지면 그 증권회사에 청약일 날 청약신청을 합니다. 이때 균등 배정은 10주만 신청하면 됩니다. 10주, 20주, 30주--- 어차피 똑같이 배정받아요.
최종 경쟁률이 0.5:1 이면 2명 중 1명에게 1주씩 배정된다는 뜻입니다.
2:1 이면 1명에게 2주씩 배정이 되는 것이지요.
공모가 20,000원인 주식을 청약신청할 경우 10주를 신청하고, 증권사에는 50% 증거금만 예치합니다.
10만 원이 있으면 청약신청을 할 수 있어요.)

 

비례 배정
증거금을 많이 넣으면 그만큼 주식을 많이 배당받는 것
(라떼풀이: 비례 배정은 큰돈이 들어가요. 그래서 라떼는 안 합니다. 균등배정과 비례 배정에 대한 설명은 다음 포스팅에 다루겠습니다.)

 

그렇다면 공모가는 어떻게 정해질까요?

우선 신규 상장 기업은 "원하는 공모 가격"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면, 3만 원~4만 5천 원을 기업이 제시했다면, 희망밴드 최하단이 3만 원, 희망밴드 최상단이 4만 5천 원입니다.

자~~~ 여기까지 공모주에 대해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공모주에 대해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지요? 그러니 이론은 요기까지만 알아도 될 듯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공모주를 청약을 해야 하는가입니다.

• 수요예측과 의무보유확약이 높아야 합니다.
•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이 좋습니다.
  (라떼풀이: 공모가는 수요예측 결과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이 전망이 좋은 기업의 주식을 최대한 많이 배정을 받기 위해서는 당연히 높은 가격과 높은 의무보유기간을 적어 내겠죠? 수량은 정해져 있는데 더 많이 배정을 받으려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야 할 테니 말이죠.
  마치 훌륭한 미술작품을 거래하는 경매시장에서 처럼요. 만약 투자매력이 떨어지는 기업이라면 어떨까요?)

공모주 청약은 일반적으로 투자위험이 크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방법으로 알려져 인기가 많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많이 벌어라'가 아니라 '잃지 말아라'입니다.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공모주 청약도 꼼꼼히 알아보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공모주란 무엇일까? 정말 정말 초보를 위한 공모주 청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